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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마감]깃발의 세계사2022-01-18 14:09:22

 

무엇이 우리를 깃발 아래로 모이게 하는가

작은 천 조각으로 배우는 오늘날 세계의 역사

 

깃발은 어떻게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서로를 결합 또는 분열시키며, 추구하는 가치와 권력욕, 정치, 지향점, 목표까지 드러내는가. 

역사 분야 초장기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저자이자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 팀 마셜이 미국, 영국,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제기구, 테러 단체 등의 깃발에 담긴 인류 열망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응모기간 :1/18 ~1/25

* 당첨발표 : 1/26

* 서평 작성 기한 : 도서 수령 후 2주

* 인원 : 10명

* 응모방법 :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필수 미션※

1. 교보북살롱>커뮤니티>북적북적놀이터 글쓰기>서평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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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소 이용하는 온라인서점 1곳 이상에 별점 및 후기 업로드 후 카페 게시글 댓글에 링크 작성

 

 

도서소개

 

 

 

 

 

 

전 세계 20여 개국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셜의 신작

깃발을 통해 들여다보는 세계사, 그리고 현재의 세계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국제 이슈와 외교 문제를 주로 다루었던 팀 마셜. 지정학을 바탕으로 세계사를 풀어내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그의 대표작이다. 그가 이번 책의 주제로 ‘깃발’을 선택했다.

 

깃발은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의사당과 궁전, 주택과 전시장 앞까지 수많은 깃발들이 바람에 펄럭인다. 우리는 흔들리는 깃발 앞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치고, 국가(國歌)를 목 놓아 부른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를 기리기 위해 망자의 관을 국기로 덮어주기도 하고, 불만과 항의의 표시로 깃발을 태우는 화형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한국의 ‘태극기 시위대’는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 ‘다윗의 별’이 그려진 이스라엘기, 더불어 일장기까지 들고 나온다. 가히 ‘깃발의 세계’라고 할 만하다.

 

대체 이 작은 천 조각에 무엇이 담겨 있기에 이토록 온갖 사람들이 울고 웃고, 포화 속으로 목숨을 던지고, 남을 위협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가? 이 책은 ‘깃발’을 키워드로 삼아 인류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 정치적 갈등과 분쟁, 나아가 오늘날 국제관계의 흐름까지 톺아본다. 책에 등장하는 오대륙 110여 개의 깃발에는 ‘우리’의 꿈과 희망, 좌절과 분노, 충성, 광기의 역사가 응축되어 있다. 각각의 깃발에 등장하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은 깃발에 숨겨진 역사가 현재를 만들었음을 증명한다.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단 하나의 강력한 상징

색깔과 디테일한 문양들에 담겨 있는 갈등과 분쟁과 평화와 혁명의 이야기들

 

9.11 테러가 발생한 날, 불길이 잡히고 자욱한 흙먼지도 어느 정도 가라앉은 폐허 위에 미국 소방관 세 명이 기어 올라가 성조기를 꽂았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사진사도 없었다. 그저 그 엄청난 죽음과 파괴의 현장에서 ‘뭔가 좋은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벌인 행동이었다고 한다. 폐허 위에 나부끼는 성조기를 본 미국인들의 마음속에는 분명 슬픔, 용기, 희망, 저항, 인내와 노력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일어났을 것이다. 깃발은 곧 해당 공동체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깃발은 한 집단의 역사, 지리, 국민, 가치관 등 모든 것의 상징이다. 상징의 해석은 각자 다를 수는 있어도, 각 깃발들이 담고 있는 바는 유사하다. 

 

한 공간에서 같은 깃발을 바라보더라도 ‘우리’에 속하지 않는 이들은 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올림픽 금메달 자리에 달린 깃발을 자국민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바라보겠지만, 그 외의 나라 사람들에게는 그저 작은 천 조각일 뿐이다. 이 책은 깃발의 이름과 유래에서부터 장식적인 디테일까지 꼼꼼히 짚으면서 그 상징에 스며 있는 역사와 민족과 정치적 갈등과 분쟁과 평화와 혁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디작은 천 조각 안에는 전 세계 역사적 장면들이 응축되어 있다. 저자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맥락들이 머릿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IS의 검은 깃발부터 해적기, 유니언잭, 성조기, 적십자기, 태극기까지…

110여 개 깃발 아래 벌어지는 치열한 ‘상징 전쟁’

 

왜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기네 국기가 삽입된 월드컵 축구공에 분노했을까? 스위스 깃발과 적십자기가 유사한 이유는 무엇일까? IS가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옥상에서 날린 까닭은 무엇일까? 왜 항복할 때 백기를 흔들까?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토록 충성심과 애정을 느끼는 이 상징들은 어디서 기원했을까? 이 책은 이 깃발이라는 상징 전쟁이 유발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1장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성조기부터 개즈던 깃발을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 남부연방기에 실린 부적절한 정치적 이미지 등 북아메리카 대륙의 깃발들을 살핀다. 2장에서는 영국의 해가 지지 않던 시절을 상징하는 유니언잭의 영향력과 오늘날 브렉시트 사태가 불러온 영국과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의 동상이몽, 국기에 유니언잭이 들어가 있는 나라들의 고민 등을 살핀다. 3장에서는 ‘유럽 통합’이라는 목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유럽연합 깃발과 유럽평의회 깃발, 삼색기의 대표주자 프랑스 국기, 악의 상징 독일 나치당 깃발, 통일 독일의 깃발과 북유럽 5개국의 유사성 등을 들여다본다. 

 

4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 리비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의 깃발들을 살핀다. 이곳 국기들에 자주 등장하는 이슬람의 상징과 주장은 몹시 강렬한 반면, 국민국가는 비교적 힘이 없는 편이다. 

 

5장에서는 IS 등의 테러 집단 깃발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파타 등 이슬람의 정치 조직들의 깃발들을 들여다본다. 6장에서는 소련 붕괴로 생겨난 ‘스탄’ 국가들부터 인도, 네팔, 중국, 남북한, 일본 등 여러 사상, 민족, 종교, 정체성이 담긴 아시아 국기들을 살핀다. 7장에서는 빨간색, 황금색, 초록색,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아프리카의 국기들을 이야기한다. 이들의 국기는 식민주의라는 족쇄를 벗어던지고 자신감을 강화하며 21세기를 맞고 있는 대륙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8장에서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라틴아메리카로 온다. 멕시코, 파나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깃발들을 들여다본다.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가들은 현재의 세상이 만들어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친 식민지 개척자들과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그대로 보존했다. 이 대륙의 많은 국기에는 19세기에 나라를 건설한 사람들의 이상이 반영되어 있다. 9장에서는 바다의 악당이자 동시에 로큰롤의 상징인 해적기부터 중립이라는 이상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 중인 적십자기, 레이싱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체크무늬 깃발, LGBT 퀴어들의 상징 무지개 깃발까지 그 아래 모인 이들의 정체성을 대변하려 노력하는 깃발들을 살핀다.

 

팀 마셜 Tim Marshall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이뉴스 특파원으로서 ‘여섯 시간 연속 생방송’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40개국이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저널리스트와 정치인, 시사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WhatandtheWhy.co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포린 매터스Foreign Matters’는 우수 정치 저술에 주는 상인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했다. 그가 이번에는 ‘깃발’에 눈길을 돌린다. 수천 년 동안 깃발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고, 태우고, 들고 행진하며 자신의 감정을 투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건다. 이 책은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센터 폐허 위에 성조기를 꽂은 미국, 그 성조기를 저주하고 화형시키는 중동, ‘심판의 날’을 위해 옥상에서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날린 IS, 해양 약탈의 역사가 담긴 해적 깃발, 세계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깃발조차 만들지 않았던 중국,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의 축구공에 자신들 국기를 새기지 말라며 항의한 사우디 등 110여 개 깃발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적한다.

 

이 책은 단순히 깃발에 담긴 상징만 살펴보지 않는다. 천 조각 하나가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시각적으로 사로잡아 한 나라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열정을 발동시키며, 깊이 존경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통합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나아가 깃발에 담긴 갖가지 사례들로 적나라한 인간의 열망, 권력 다툼의 민낯까지 드러낸다. 이제 슬픔, 용기, 영웅주의, 반항을 불러일으키는 상징, 집단적인 인내와 노력의 혼합체인 이 깃발들을 반갑게 맞이할 때다.

 

이벤트 당첨자
  • 성장나무
  • 사소한정의
  • 버니
  • 김선화
  • 설레는책향기
  • 엄청난 솜꼬리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