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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동물농장.
2021-04-30 14:50:28
10대시절 처음접했던 이 책은 나에게 동화같은 이야기였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노동을하고 , 법을 만들고, 직급이 나뉘고 단지 상상력이 풍부한 동화. 어른이 되고 다시 접한 동물농장은 마치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계를 사람에서 동물이라는 등장인물만 바꾸어서 이야기를 풀어가주고있는 인간사 이야기였다. 평등하지 못한 인간들을 비난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동물들은 그 자신들이 지배계층이되자. 그 자신들조차 그속에서 교활하고 약삭빠른자는 지도자 역활을했고, 거짓뉴스로 나머지 동물들을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선동했다. 세상 어디서나 있는 이런 모습들. 조지오웰은 그시절에도 있었던 이런 부조리들을 꼬집어서 비판하고 싶지 않았나 싶다.
동물농장(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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