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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현병의 사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
dhcowjd13@naver.com
2021-06-09 14:35:48

대중의 눈에 비친 조현병 환자는 “위험하고, 무섭고, 기피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낙인은 언론에서 접하는 범죄사건 보도 이외 조현병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확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책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조현병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환자, 가족, 정신건강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조현병은 100명 중의 1명이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이라는 사실과 조현병 환자가 꾸준한 치료와 약 복용을 한다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은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조현병 환자의 강력범죄는 2017년 기준 0.7%밖에 되지 않는다.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보고 그대로 믿는 것 보다, 이 책을 읽고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그들을 먼저 이해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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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모든 것
E 풀러 토리 /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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