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많이 궁금했던 책,

책 도착이 너무 더디어서 포기하고 있을 때 집으로 배달되어 왔을 때 나는 몸과 마음이 황무지 같았다.

그래서 더 의미있게 다가왔던 책....

요즈음 많이 지치기도 하고 힘든 시기에 우연히 접한 "어떻게 지내요"

누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나는 무어라 말할까라는 생각에 읽은 책...

참 삶에 대해 사유를 많이 하게 해 주는 책이이었다.

필자는 암에 선고를 받고 삶을 사유하는 친구의 삶을 바라보면서 무덤덤하게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너무도 평범한 어떻게 지내요란 이말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물음

이 책은 그러한 삶들을 제 3자의 눈으로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삶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과 삶이 힘들어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감사히 여기지 못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에게 삶이 더 고통스러울까 질문을 던져보는 책이었다.

저자가 삶과 죽음에 대해 무덤덤하게 써내려가서 가볍게 읽힐 수 있으나 순간 순간 많이 멈추게 하였던 책이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miseokim&catseqno=13353854

https://www.instagram.com/youthjudy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