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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느끼고 아는 존재
크리스
2021-09-28 16:43:06



데이터에 의한 행동경제학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그보다 더 원천적인 신경과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심리학이 인기였던 적은 있었지만 항상 사회가 불안정하고 침체되면 사람의 마음, 정신들도 침체되면서 심리학을 찾기 마련이었는데 그 원천이 어디일까?라는 고민을 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즉 마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들은 왜 침투하고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것일까? 이러한 요소들을 이해하기 위해 신경계에 대한 설명과, 지능, 마음, 의식에 대한 연관성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우리가 매일같이 받는 느낌이라는 것은 자아 또는 이성에 근거하거나 개입없이 일어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이렇게 느끼고 싶다고 해서 감정 느낌이 그 방향으로 이끌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스트레스가 모든 질병의 근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고 인지하고 있다. 책에서도 위궤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용인은 박테리아지만 그 박테리아의 허용하는 과정에는 우리의 정서가 하나의 요소라고 한다. 즉 물질적인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은 과학적인 증거로 발견할 수 있지만 그 근원은 말그대로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느낌에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이 들어본적이 있는 것도 있고 아닌 어려운 용어들도 많다. 여러 과학적 용어들이 유독 많이 등장하지만 여러 과정들을 읽으며 느낀 것은 플래시보 효과와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점이었다. 실제 효과가 없는 약을 먹었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약을 먹은 사람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신경계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기부여, 낙관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책의 말미에는 다시한번 강조한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느끼고 아는 존재
안토니오 다마지오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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