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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윤영(글쓰는한량)
나를 돌보는 다정한 한량책방모임
나를 돌보는 한량책방 1기 오늘의 돌봄책 '소설가 김초엽의 작품들'
한량작가의 나를 돌보는 다정한 한량책방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8시에 모두 만나뵙겠네요!! 우선 오늘 3편의 단편을 읽어오시는 것, 잘 알고 계시죠? 다 못 읽어도 되니 꼭 참석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아래의 질문지는 오늘 나눌 대화입니다. 예쁜 독서노트 준비하시면 더욱 더 좋을 듯 해요!! 이따 8시에 뵙겠습니다. 질문지는 슬쩍 한번만 읽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교보북살롱 나를 돌보는 다정한 한량책방 1기 김초엽작가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1. 세 편의 소설에 대한 별점을 주세요!!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기준은 3.0입니다) 2. 각자 인상적인 부분을 남겨주세요. 페이지 수 언급하시고 짧게 낭독해주시면 됩니다.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은 이유도 함께 부탁드려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3. 웜홀 항법이 도입되자 그의 남편과 아들이 간 슬렌포니아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우주’에서 ‘순식간에 먼 우주’가 되었습니다. 결국 우주 연방은 슬렌포니아에 더 이상 우주선을 보낼 필요가 없다고 발표하는데요. 안나는 이 사실을 연구에 몰두하느라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자신의 연구 결과를 듣기 위해 수 천명의 청중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사정상 제때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되었고, ’우주 연방은 그들을 외면‘했는데요. 결국 그녀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우주 정거장’(p.170)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4. 소설에서는 ‘헤어짐’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 (p,181)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헤어짐’은 어떤 의미인가요?    <관내분실> 5. 다음은 소설 속에서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곳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러분은 소설 속 ‘마인드 도서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발췌문 – 사람들은 추모를 위해 도서관을 찾아온다. 추모의 공간은 점점 죽음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장소로 변해왔다. 도시 외곽의 거대한 면적을 차지했던 추모 공원에서, 캐비닛에 유콜함을 수납한 봉안당으로 그리고 다시 도서관으로 도서관을 드나드는 이들 중에 헌화하기 위해 꽃을 가져오는 사람은 없다. 대신 도서관에서는 마인드에게 건넬 수 있는 테이터를 판다. 꽃이나 음식, 생전에 고인이 좋아했던 물건들을 모방하는 데이터 조각들이다. (p.223~224) 6. 다음은 지민과 엄마의 마지막 대화입니다. 여러분은 이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발췌문 – 엄마는 여전히 울고 있었다. “왜 몰라주는 거니? 내가 이렇게 너를 위해서 ....”“엄마한테는 나 말고 아무것도 없어? 난 너무 힘들어, 이럴 바에는 그 엄마 노릇 좀 그만하면 안돼?” 엄마의 표정을 마주보면 무너질 것 같았다. 지민은 엄마와 자신 사이에 남아 있던 약한 끈마저 잘라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 대화는 지민이 기억하는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중략) 엄마는 지민을 사랑했던 것이 맞을까, 그건 사랑이었을까, 사랑할 수 없는 관계를 사랑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엄마와 지민은 더 불행해진 게 아닐까, (p.243~244)  발췌문 -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게 진짜로 엄마의 지난 삶을 위로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지민은 한 발짝 다가섰다. 시선을 비스듬히 피하던 은하가 마침내 지민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지민은 알 수 있었다. “이제....” 단 한마디를 전하고 싶어서 그녀를 만나러 왔다, “엄마를 이해해요,” (p.271)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7. 릴리는 아이를 갖고 싶어 했고, 소설의 화자인 ‘나’ 데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발생초기에 데이지에게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데이지를 ‘즉시 폐기’하지 않고, 폐기 하지 않은 이유를 ‘가능성’의 문제‘ (p.47)라고 표현합니다. 여러분은 데이지를 폐기하지 않은, 릴리의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지구 밖에 마을’사람들은 ‘서로의 결점들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p.49) ‘때로 어떤 결점들은 결점으로도 여기지 않’는데요.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는 기술이 가능할까’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여러분은 이 ‘마을’의 형성배경과 더불어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는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작가적인 상상력이 다분히 들어간 이 소설은 SF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나눠주세요! * 소설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 책의 문장 중에 가장 인상적인 문장을 발췌한 후 나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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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숙
'독서토론 입문자를 위한 지극히 사적인 책 읽기'모임
교보 온라인 북살롱 21년 1회차 독서토론 논제 공지
교보 온라인 북살롱_ 독서토론 1회차 (2021. 4. 21.) 「데미안」 논제 (헤르만 헤세 지음 / 민음사)■ 자유논제 1. 1919년 출판된 〈데미안〉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삶의 길’을 향하는 내용으로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국내에서는 독일어권 작품들 중에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자는 “<나를 찾아가는 길〉을,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하여도 그 누구도 근본에서 피해 갈 수 없는, 한 시절의 아픈 방황과 그 끝을 이 책은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p.232)”라고 하였는데요. 여러분은 이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함께 소감을 나눠주세요. ☆☆☆☆☆별점(1-5점)소감  2. 인상적인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페이지도 언급)발췌  발췌 이유  사건  선정 이유   ■ 자유논제  1. 역자는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 문장을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라는 잘 알려진 문장 대신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원어에 담긴 치열함을 살려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번역한 문장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지나친 윤문을 피하고 다소 건조하더라도 가급적 원문에 밀착하도록 번역하였다. 두어 가지만 예를 들면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라는 핵심적인 문장을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대신 아주 오랜 고심 끝에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로 원어에 가깝게 바꾸었다. 기존 번역의 매끄러움과 유연성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원어에 담긴 치열함을 살려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껍질을 깬다는 단어가 독일어에 있지만 헤세가 굳이 <투쟁>이라는 단어를 썼고, 껍질을 벗어나는 과정이 그야말로 <투쟁>으로 표현되었으며, 더구나 그 고통스러운 투쟁의 기록이 바로 이 작품 전체이기 때문이다.(p.233) 2. 프란츠 앞에서 거짓 무용담을 말한 대가로 싱클레어는 오랫동안 그의 협박을 당하며 마치 그에게 예속된 것 같은 절망스러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데미안의 도움으로 싱클레어는 마침내 자유를 찾습니다. 하지만 싱클레어는 데미안에게 감사해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를 잊으려 하고 그와 거리를 두는데요. 여러분은 이런 싱클레어의 모습을 어떻게 보셨나요?감사한다는 것은 결코 내가 믿는 미덕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을 어린아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로 보였다. 그래서 내가 막스 데미안에게 전혀 감사해하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도 별로 놀랍지 않다. 데미안이 나를 크로머의 손아귀에서 구해 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평생 병들고 상했을지도 모른다고 지금도 나는 확신한다. 당시에도 이 구원을 나는 내 짧은 인생의 가장 큰 경험으로 느꼈다. 그러나 구원해 준 사람을, 그가 기적을 완수하자, 나는 곧 제쳐두었다. (p. 59) 3.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카인과 그 자손들은 일종의 ‘표적’을 지니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랐다(p.41)고 말합니다. 표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의 눈에 이상한 사람들로 비칠지도 모른다고 볼 때 ‘표적’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때 나는 한순간 아버지와 아버지의 밝은 세계 그리고 지혜를 문득 꿰뚫어본 듯 경멸했다. 그렇다, 그때 나는 카인이었고, 그의 표적을 달았던 나는 이 표적은 치욕이 아니라고, 이건 표창이라고 함부로 상상했다. 악의와 불행을 겪었기 때문에 내가 우리 아버지보다 더 높은 곳에, 선하고 경건한 사람들보다 더 높은 곳에 서 있다고- p.43표적을 가진 우리들은, 세상의 눈에는 이상한 사람들, 위험한 광인들로 비칠지도 몰랐다.우리는 깨어난 사람들, 혹은 깨어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노력은 점점 더 완벽한 깨어있음을 지향했다...<중략>...그러나 우리들 견해로는 우리 표적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운 것, 개별화된 것 그리고 미래의 것을 향한 자연의 뜻을 제시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고수(固守)의 의지 속에 살고 있었다.- p.194  4. 싱클레어는 “내 인생에서 나에게 흥미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에 이르기 위하여 내가 내디뎠던 걸음들뿐이다.”(p.64) 라고 말합니다. 서문에서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작하는데요.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는지요?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길의 추구, 오솔길의 암시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모호하게 어떤 사람은 보다 투명하게, 누구나 그 나름대로 힘껏 노력한다. 누구든 출생의 잔재, 시원(始原)의 점액과 알 껍질을 임종까지 지니고 간다.  5. 겨울 전장에서 부상당한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다시 한번 만납니다. 그의 키스와 그를 통한 에바 부인의 키스를 받지만, 다음날 깨어보니 이미 데미안은 거기 없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이제 그와 완전히 닮아 있었다.”(p.222)라고 설명한 부분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그때부터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아팠다. 그러나 이따금 열쇠를 찾아내어 완전히 내 자신 속으로 내려가면, 거기 어두운 거울 속에서 운명의 영상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거기서 나는 그 검은 거울 위로 몸을 숙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나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 그와 완전히 닮아 있었다. 그와, 내 친구이자 나의 인도자인 그와.(p.222) ■ 찬반선택논제 1. 싱클레어는 신학도가 되려고 했던 특이한 음악가 피스트라우스를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피스트라우스는 압락사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피스트라우스의 말은 싱클레어에게 깊이 와닿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여러분은 아래의 지문내용에 공감하시나요? 다시 한 번 무엇인가 정말 근사한 생각 혹은 죄 많은 생각이 떠오르거든, 싱클레어, 누군가를 죽이거나 그 어떤 어마어마한 불결한 짓을 저지르고 싶거든, 한순간 생각하게. 그렇게 자네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것은 압락사스라는 것을! 자네가 죽이고 싶어하는 인간은 결코 아무아무개 씨가 아닐세. 그 사람은 분명 하나의 위장에 불과할 뿐이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의 모습 속에, 바로 우리들 자신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 무엇인가를 보고 미워하는 것이지. 우리들 자신 속에 있지 않은 것, 그건 우리를 자극하지 않아. (p.151~152) - 공감하는 편이다- 공감하기 어려운 편이다 * 토론을 마친 소감과 함께 오늘 토론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마디’를 소개해주세요. 님의 “ ” 라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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