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임을 소개합니다 :)

'수상한 북씨네 쌀롱'(이하 '수북쌀')에서는 국내·외 문학상 수상 도서들을 선정해 영화와 함께 봅니다.
문학상은 매년 1월에 발표하는 '이상문학상'부터 12월에 시상하는 '노벨문학상'까지 그 범주가 굉장히 넓겠지만, 우선은 한국 현대 작가들의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책들을 선정해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시작한 '수북쌀'의 오프라인 모임은 매번 마감을 기록하며 200여명이 넘는 멤버님들과 소통해왔는데요. 현재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직 '수북쌀'에만 있는 것]
* 매달 업데이트되는 수상작 목록
달마다 발표되는 각종 문학상 수상작을 정리해서 한눈에 보기좋게 정리해드려요. 장르 가리지않고 소설 부문 선정도서를 폭넓게 다뤄드리니 취향에 맞게 골라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싸인 CD 이벤트
모임 전 선정도서 독서노트 혹은 모임 후기를 교보북살롱 커뮤니티나 카페, 인스타그램에 남겨주시면 가수들 싸인CD를 드려요. 커뮤니티나 카페에는 호스트(이지선)의 이름이나 '수북쌀'을 언급해주시면 댓글 달게요. 인스타그램의 경우 제 아이디 @today_ekl 태그해주시거나 '수북쌀' 관련 해시태그를 남겨주시면 찾아갈게요. 친구 추가도 완전 환영입니다.

[함께 읽은 책]
『피프티 피플』, 『달려라, 아비』, 『캐비닛』, 『작별』, 『오직 두 사람』, 『소년이로』, 『홀』, 『위저드 베이커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체공녀 강주룡』, 『러브 레플리카』, 『디디의 우산』, 『2020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바깥은 여름』, 『여름의 빌라』, 『일의 기쁨과 슬픔』,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천 개의 파랑』, 『종이동물원』 등 (월별 선정도서 순서)

* 함께 본 영화 역시 대다수 수상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이름을 올린 장단편 영화입니다.
책과 비슷한 결의 영화는 매달 모임 발제문을 통해서만 발표하니 기대해주세요.

우리 모임은 이런 독서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출근길 책 한 권, 퇴근길 영화 하나.
혹시 출근길 스마트폰을 들고 의미없는 스크롤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진 않나요?
매일 아침 시작되는 내 인생의 첫 장을 가볍게 읽고 무겁게 덮을 수 있는 책과 함께 넘겨요.

'수북쌀'에서는 국내외 수상작을 영화와 함께 보고 다양한 작가들의 '말맛'을 음미해보아요.
책은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어떻게 골라서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단편 수상작을 읽고 덧붙여진 작가노트와 심사평을 함께 읽는 건 어떨까요?
'수북쌀' 멤버들과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작이 지닌 문학적 위치와 시의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쓰고 달고 매콤한 작가의 말맛에 대해 음미해봐요.

자 그럼, 한 달에 수상작 한 권을 목표로 '수북쌀' 멤버들과 지금 읽고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들에 대한 물음표와 느낌표를 모아 볼까요?

함께 읽을 책은요

아직 멀었다는 말

권여선 문학동네

4월의 '수상한 북씨네 쌀롱'에서 함께 읽을 책은 권여선 작가의 『아직 멀었다는 말』입니다.
2020년 출간된 이 책은 권여선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소설집으로
제 19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모르는 영역」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멤버님들께서는「모르는 영역」과 함께 수록작「손톱」,「 전갱이의 맛」을 읽고 모임에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실려있는 8편의 작품 모두 다 읽고 오시면 더 좋죠.
그렇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적은 멤버님들께서는 위에 적힌 세 편의 소설만 읽고 오셔도 즐겁게 북토크에 참여하실 수 있을 거 예요.

이런 멤버들을 만나고 싶어요

1. 작가들의 탁월한 말맛에 감탄하고 싶은 분
2. 책 읽는 것만큼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는 분
3. 가볍게 읽고 무겁게 덮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는 분
4. 사고의 확장을 도와줄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과의 대화가 필요한 분

함께 미션을 해봐요!

📍 멤버들과 함께하는 미션은 동기부여가 되고 성취율도 높인답니다!

1. 지정 소설은 꼭 읽고 참석해주세요.
단편 소설집의 경우는 표제작을 포함해 지정된 작품이 있는 경우 미리 공지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모두가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사고의 확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선정 도서를 꼭 읽고 와주세요. 수북쌀에 참여한다고 해서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효과를 느끼게 해드릴 순 없어요. 책을 못 읽었다면 모임에 참여해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저는 흥미로운 책들을 즐겁게 소개해드리며 책 읽고 싶은 자극을 듬뿍 드리겠습니다.

1-1. 지정 소설을 읽고, 말맛이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직접 적거나, 타이핑을 하셔도 좋고, 해당 구절을 촬영하셔도 좋습니다.

1-2. 선정 도서와 발표와 함께 책과 관련된 경험, 혹은 사고의 확장을 도와줄 사전 질문이 주어지는 경우 함께 고민해주세요. 내가 준비한 한 단어, 문장 하나로 비롯된 의견은 북토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2. 모임 후에는 짝지어진 영화를 감상해주세요. 매달 모임에 참여하면 월별 선정 도서와 비슷한 결이거나, 주제, 소재, 시의성을 가진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모임을 마치고 해당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욱 무게감있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어요. 또 책과 영화를 함께 연결지어 이야기할 거리도 정리해드리니 모임 후기를 작성해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유쾌한 모임을 위한 추가 미션]
1) 수북쌀 멤버님들은 서로를 지칭할 때 ~님 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주세요.
2) 모임 3분 전까지 참석해주세요.
3) 모임 시작 전 타임라인이 적힌 발제문을 나눠드립니다.
4) 필요에 따라 공평한 발언 기회 배분을 위해 3분 모래시계를 활용하겠습니다.
5) 비속어, 반말을 자제하고, 다른 멤버의 말을 끊지 말아주세요.
6) 종교, 정치, 성적 정체성 등 지나치게 편향된 사적 견해는 삼가주세요.
7) 개인의 동의없이 나이와 직업, 사적인 질문으로 신상 정보 공유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호스트는 이런 사람이에요

레~디 액션,
계속되는 반전과 반복되는 NG에도 굴하지 않고 저 자신을 주인공삼아 젊은 날의 필름을 롤하고 있는 이지선입니다.

S#1. 영화의 중심, 충무로
저는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석사로 영화학을 수료했는데요. 덕분에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고, 다큐 방송 작가나 영화제 에디터로 활동하기도 했었고요. 꿈의 방향성을 찾고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즐거운 작업을 해왔어요.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민음북클럽을 운영하면서 영화의 원작이 되는 작품으로 독서모임을 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물론 독서토론보다 충무로 맛집 탐방에 더 진심이었던 건 살짝 부끄러운 과거로 남겨두겠습니다. 영화를 전공했지만 책과 빵에 진심인 편!

S#2. 헤럴드POP 기자, 이지선
석사 논문은 시의성이나 다루고자 하는 문제의식이 있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지만) 좀비영화를 소재로 초록발표를 통과했는데요. 지도 교수님의 조언 아래 논문을 완성하면서 더욱 다양한 영화를 보고듣고 분석하는 눈을 기르며 영화 평론에 도전했었어요. 그리고 석사 졸업을 앞두고 지금 근무하고 있는 언론사에 합격했습니다. 입사 초기 영화, 뮤지컬, 음악 쇼케이스 등 다양한 문화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주말을 이용해서는 석사 시절부터 꾸준히 해오던 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전시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3 물 속 세상에서도 소통의 아이콘
기자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건강한 취미생활로 즐거움을 찾곤 했던 게 스쿠버 다이빙입니다. 친한 PD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다이빙은 동료 기자들과 지인들로 크루를 이뤄서 한 달에 한 번 즐기곤 하는데요. 재미로 발을 들였다가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실기까지 도전해서 현재는 중급 다이버 자격증에 도전 중입니다. 매일이 시끄러운 연예가 이슈를 다루다가 고요한 물 속 세상에서 오롯이 눈빛과 몸짓만으로 버디와 함께 소통하는 순간이 굉장히 즐거워요. 그러나 이것도 코로나 이전 이야기라는 것이 안타까운 NG네요, 여튼 저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갖고 도전하는 걸 즐겨요. 컷!

호스트의 책 취향은요

📍 호스트가 뽑은 인생책들이에요.
호스트와 비슷한 책 취향을 가졌다면 이 모임이 더 즐거워질 수 있어요!

• 

  피프티 피플

  정세랑

  창비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양장본 HardCover)

  김초엽

  허블

• 

  달려라,아비(리마스터판)

  김애란

  창비

• 

  느낌의 공동체(문학동네 문학산문)

  신형철

  문학동네

• 

  눈사람 여관(문학과지성 시인선 434)

  이병률

  문학과지성사

호스트 SNS

• https://www.instagram.com/today_ekl

현재 이 모임에 참여 신청을 한 멤버들은요

📍 이 모임을 신청한 멤버들의 미니 프로필이에요.

• 성별

  남자

  여자

  기타

• 연령

• 성향

  공감 잘 하는 호불호가 확실한 반려동물가족 아는 것이 많은

• 직업

  공감능력 호불호 반려동물가족 브랜드마케터

이 모임에서 만나게 될 멤버들의 한마디

모임 일정 정리

우리 모임 일정

• 2021-04-25(일) 13:00 ~ 15:00

모임 장소

온라인

모임 시간 15분 전에 모임방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모임 시간 15분 전 [마이페이지 > 독서 모임 신청 현황 > 모임 LIVE]에 모임방에 입장할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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