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벤트]여행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람의 이야기, 곧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이에게 바치는 책

 

여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깊게 알게 되고 때때로는 함께 여행한 사람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흔히 우리는 '어디'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여행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일상의 자리에서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떠나지 않고 알 수 없었던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책은 저자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 함께한 사랑하는 이의 이야기, 여행 중 만난 타인에 대한 이야기 이렇게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 그리고 친구나 가족에게 느끼는 감정과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거창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소하고 소소한 기록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태국, 미국, 모로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응모기간 : 10/28~11/1

당첨발표 : 11/2

서평 작성 기한 도서 수령 후 2주 이내

인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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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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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러니저러니 해도 난 여행을 좋아한다. 좁은 방에서 세상이 끝날 것처럼 울다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고 다시 한번 잘 살고 싶어 돌아온다.

우리는 누구나 도망칠 장소가 필요해서 여행을 떠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사랑스러운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그 순간들이 당신에게 살아갈 힘을 준다면 그 시간은 당신에게 작은 여행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다 버리고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떠나지 않아도 당신은 충분히 용기 있고 잘하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무게에 지쳐 훌쩍 떠나고 싶으면 떠나도 괜찮다. 당신이 길 위에서 만나는 작은 찰나의 순간들이 인생의 아름다운 한 장면이 되기를 기대한다. 내가 길 위에서 만난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순간들이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던 것처럼 부디 당신의 여행도 그러하길.

- ‘여행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중에서

 

커다란 배낭과 낡고 더러운 운동화. 선크림도 차마 막아주지 못해 생긴 기미와 잔주름. 예전과 비교해 불어난 체중과 미용실을 가지 못해 얼룩덜룩한 머리카락. 늘어난 속옷과 까맣게 그을린 피부. 쪼리 자국이 선명한 못생긴 발등. 마구잡이로 구겨진 반팔에 살짝 생긴 구멍을 애써 모르는 척하고 대충 입는 나.

 

여행하는 나는 빈말로도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가끔 너랑 여행하는 게 잘하는 일인가 싶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은지 싶어서 슬그머니 걱정이 차올랐다. 가끔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 날 싫어하면 어쩌지 싶다가도 한결같이 날 보고 웃어주는 너의 모습에 안심한다. 너는 날 보고 웃는다. 시선이 느껴져 뒤돌아보면 넌 항상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이런 날 보고 예쁘다고 하루에도 몇 번을 말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너의 카메라에는 내 사진이 가득하다. 사진 찍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나의 어색한 웃음조차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너. 너의 사랑은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나의 모습을 끌어안는다. 우리는 낡은 숙소의 더블 침대 위에서 마치 오래 보지 못한 연인처럼 입을 맞추고 허리를 감싼다. 너의 손은 뜨겁고 조심스러워서 늘 나를 처음 만지는 것 같다. 낡고 늘어진 속옷이 벗겨지고 태양에 타지 않은 흰 속살이 침대 위에 뉘어질 때 우리는 조용히 눈을 감고 서로를 찬찬히 음미한다.

- '여전히 넌 내가 예쁠까' 중에서

 


작가 소개

·조아연

 

살면서 꼭 여행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여행하는 것을 멈추지 못해 꽤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일은 설레고 신나지만 동시에 긴장되고 무섭고 귀찮아서 좋아하는 일이 여행이 아니었으면 했다. 하지만 여행보다 더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해 정신 차려보면 또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떠난 어느 낯선 장소에서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고요한

사랑하는 사람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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